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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암사 소장 가사·탁의(仙巖寺所藏 袈裟·卓衣)] 중요민속자료 지정예고
등록일
2003-10-28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4858




문화재청(청장 盧太燮)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라남도 순천시 선암사 성보박물관에 소장중인 [선암사 소장 가사·탁의(仙巖寺 所藏 袈裟·卓衣)]를 중요민속자료로 지정예고하였다. 지정예고되는 민속자료는 가사 2점과 탁자보인 탁의 1점으로 조선후기 불교 복식사와 자수 및 직물 연구에 귀중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각국사 의천이 국왕에게 하사 받은 것으로 전하는 [삼보명자수가사(三寶名刺繡袈裟)]는 다홍색의 무늬가 없는 홍색소단(紅色素段)을 사용한 것으로 윗면과 측면에 3쌍의 가사 끈이 달려있다. 가사의 네 모서리에는 '천(天)', '왕(王)'자를 수놓고, 가운데 부분에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삼족오(三足烏)와 절구 찧는 토끼를 평수(平繡: 자수 땀새를 동일하게 수놓음)로 꼼꼼하게 수놓았다. 가사의 품계(品階)는 조각 천을 이은 조(條)의 수로 구분되는데 최고의 품계인 25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사 전면에 불·보살의 존명과 경전 이름을 치밀하게 수 놓고 있어 자료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는 18세기 유물이다. [쌍룡문직은가사(雙龍紋織銀袈裟)]는 쌍룡문단을 바탕천으로 사용한 9조 가사이다. 무늬부분에만 은사(銀絲)로 덧 짠 것으로 이러한 제직법은 고려시대부터 나타나며, 조선시대 불가(佛家)와 궁(宮)에서 사용된 직물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직물제작과 문양·구성 등에 있어 중요한 유물로 18세기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법상(法床)의 덮개로 사용했던 것으로 짐작되는 [용문자수탁의(龍紋刺繡卓衣)]는 전면에 용문(龍紋)·운문(雲紋)·문자문(文字紋) 등이 장식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성수만년(聖壽萬年)'을 십자꼴로 배치하였다. 바탕문양은 연갈색 실로 마름모꼴문양을 연속 시문(施紋)하고, 그 위에 용문·운문 등의 문양 부분을 덧붙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독특한 자수기법이다. 문양과 자수기법으로 보아 중국 명대인 16세기∼17세기 유물로 판단되며, 우리나라와 명과의 직물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문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전화 042-481-4968 [% 1, larg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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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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