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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천연기념물 이야기_까막딱다구리, 연산 화악리의 오계]
등록일
2012-10-02
주관부서
작성자
국가유산청
조회수
1438

 

 

 

 

 

<까막딱다구리>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42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73년 4월 12일
학 명 Dryocopus martius (Linnaeus)

 

 

 

 

- 형태

 

까막딱다구리의 몸길이는 약 45㎝ 정도이며 대형의 딱따구리이다. 몸 전체가 검은색으로 수컷은 이마에서 머리꼭대기 전체가 붉은색이며, 암컷은 머리꼭대기 뒷부분만이 붉은색이다. 꼬리는 쐐기형 꼬리로 끝이 뾰족하다.

 

 

- 생태

 

 

까막딱다구리는 날 때 크게 파상비행을 하며, 나무줄기에 기어오를 때에는 몸을 수직으로 하고 나선형으로 선회하면서 올라간다. 둥지는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 참나무 등 노고목이나 노거수의 자연적 구멍 혹은 자기 스스로 구멍을 파서 만든다. 번식기는 4~5월이며, 한배 산란 수는 3~6(보통 3~4)개로 알은 무늬가 없는 흰색이다. 포란과 육추는 암수가 공동으로 함께하며, 산란 후 24~28일이면 새끼가 이소한다. 식성은 주로 나무줄기를 뾰족한 부리로 두들기거나 도끼로 좌우를 찍듯이 나무껍질과 속을파서 그 속에 있는 곤충류를 먹지만 나무열매를 먹기도한다. 번식기 때 연타음을 내기 위해 나무줄기를 두들길때 산이 울릴 정도로 둔탁한 큰 소리를 낸다.

 

 

 

- 분포

 

까막딱다구리는 구북구의 스칸디나비아와 프랑스, 스페인에서 캄차카, 일본에 이르기까지 연속적으로 넓게 분포한다.

 

 

- 서식환경

 

 

까막딱다구리는 우리나라 텃새이다. 희귀종으로서 울창한 산림 지역에 서식하며, 겨울철에는 평지에서도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는 과거 백두산을 비롯하여 함경북도·함경남도·평안남도·강원도·황해도·경기도 북부 지역 등에서 매우 적은 수가 채집된 기록이 있으며, 부산 구덕산에서도 관찰되었다. 1960년 이후 자연혼효림이 무성한 경기도 광릉, 강원도 설악산과 소금강, 경기도 동구릉과 안양의 관악산 기슭 그리고 전라북도 내장산 등 평지에서 높은 산에 이르기까지 서식한다. 1980년 2월 7일 서울 정릉에서 관찰되었고, 1989년 강원도 영월 법흥사 경내의 소나무 나무구멍에서, 그리고 1991년 5월 충북 속리산에서 번식한 것이 확인되었다. 2006년 경기도 가평에서 9마리가 관찰되는 등 매우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 딱따구리가 서식할 수 있는 노거수나 고목 등의 자연림이 벌채에 의하여 크게 훼손되어 서식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연산 화악리의 오계>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65호
소 재 지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307
지 정 일 1980년 4월 1일
학 명 Gallus gallus domesticus

 

 

 

- 형태

 

 

오계의 몸집은 아담하며 청자색이 감도는 윤기 있는 검은 깃털을 갖고 있으며 얼굴은 검붉은 빛을 띠며 잔털이 없고, 볏은 검붉은 색의 왕관 모양이며 눈은 눈자위와 눈동자가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온통 까맣다. 중국과 일본 오골계와는 달리 정강이와 발가락 사이에 잔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생태

 

 

야행성이 강하고 암탉은 취소성이 강해 알을 잘 품으나 산란능력이 떨어지고 알의 크기도 작다.

 

 

- 서식환경

 

오계는 우리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뿐만 아니라 품종보존을 하지 않을 경우 사라질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보존과 멸종을 방지하기 위하여 과거에 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던 장소에서 현재의 지산농원으로 이전하여 집단 사육하고 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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