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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숭례문 참화 잊었나」서울신문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 입장
등록일
2009-01-30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8588
2009년 1월 30일자 서울신문의 「숭례문 참화 잊었나」라는 제하의 보도기사에 대해 문화재청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숭례문 화재이후 우리의 소중한 궁궐과 능을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기획재정부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긴급 지원받아 소방인프라 시설을 확충해 왔습니다.

‘08. 7월부터 5대궁, 13릉에 야간전담 경비인력 122명을 채용, 배치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기초소방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소화전 18개소와 소화기 611개를 추가 배치하였으며, 인접 소방서와 협력하여 소방도로와 소방문을 추가 개설하고 실제 소방훈련까지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침입탐지(CCTV), 화재감지, 자동경보 등의 기능을 갖춘 5대궁 종합경비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금년 6월경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초동진화를 위한 스프링클러, 미분무 소화설비 등 자동소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설계가 금년 3월 완료예정으로 진행중이며, 올 6월까지 종묘에 설치를 완료하고 경복궁·창덕궁 등 나머지 궁도 올해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금번 경복궁 후원권역 전각 추가개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실적경쟁에 급급해 조기 개방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후원권역 전각 추가개방에 앞서 관람동선 정비, 경사로 확충, 안전시설 보강 등의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무엇보다 화재·방화에 대비하여 전각마다 주·야간 전담 경비인력(7명)을 추가배치하고 경복궁 출입구에서 의심되는 위험물품 반입을 철저히 살펴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방화사고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해 시기를 앞당겨 개방한 것입니다.

경복궁의 중요전각 추가개방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경복궁의 관람범위를 후원 권역으로 넓혀 보다 쾌적하고 품위있는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재청은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덜고, 선조가 남긴 문화유산을 온전히 향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소방인프라, 관람편의시설 등의 제반여건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재청 궁능관리과장 최병선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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