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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화문 현판, 복원 3개월 만에 균열」에 관한 보도해명
등록일
2010-11-03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8999
2010년 11월 3일 “광화문 현판이 복원 3개월 만에 심하게 손상되었다.” 라는 보도에 대하여 그 원인과 향후 처리 방안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광화문 현판에 사용된 목재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인 육송으로서 재료의 특성상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으며, 특히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건조 수축으로 인해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당초 이러한 육송의 성질로 인해 현판 목재를 외래수종으로 하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조선 제일의 법궁인 광화문의 현판을 외래수종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아니하다는 자문위원들의 자문결과에 따라 육송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육송으로 제작된 현판의 미세 균열은 육송의 특성상 일반적인 현상으로 기존 설치되어 있는 덕수궁의 현판인 「대한문」 현판에도 열두 줄의 세로로 난 균열이 발견되고 있으며 콘크리트 광화문에 걸려 있던 1968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한글현판에도 수많은 세로의 균열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판의 미세한 균열은 톱밥 및 아교 등으로 틈새 메우기를 시공한 후 단청을 보완하는 것이 전통기법인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이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관계전문가 긴급 자문회의를 거쳐 보완할 계획입니다.

2010.11.3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김원기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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