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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울산시]
등록일
2011-10-17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964

 

 

 

 

20.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선사유적 - 울산시

 


산업도시 울산 자전거탐방은 지질시대를 탐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대곡천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선사시대에 바위에 새긴 그림인 암각화(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와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 있다. 또한 천전리 각석 인근에는 공룡들이 살았던 흔적인 발자국이 남아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라 눌지왕 때 충신 박제상의 아내가 남편을 그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치술령 설화와 문수보살이 산세가 처량하고 아름다워 출현했다는 문수산 등 많은 이야기가 전한다. 언양읍성을 통해 예부터 교통 중심지로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였음을 알수 있다.

 

 

 

 

20-1 노선 살펴보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언양읍성까지는 자전거 도로가 없고 보행자와 차량이 혼잡해 주의를 요하지만 언양읍성만 통과하면 비교적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반구대까지 차량이 많지 않지만 신화마을을 지나 35번 국도에 들어서면 매우 빠른 속도의 대형차량이 통행하므로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
반구대 박물관까지 짧은 구간의 경사 있는 도로와 이어지는 내리막에서의 주행을 위해 브레이크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 공룡발자국은 보행자가 많은 산책로이므로 자전거는 박물관에 마련된 자전거 거치대에 보관 후 도보로 관람하기를 권한다. 특히, 천전리 각석까지의 길은 등산로에 가깝다.

 

 

 

20-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높이 3m, 너비 10m의 절벽 암반에 새긴 그림이다. 호랑이, 멧돼지, 사슴과 같은 육지동물과 고래 등의 바다고기, 사냥하는 장면들이 그려져 있다. 사냥감이 풍성해지고, 사냥 활동도 잘 되기를 바라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바람을 나타낸 것으로 조각 기법을 보아 신석기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1965년 완공된 사연댐으로 인해 물속에 잠겨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암각화는 우리민족의 기원과 이동을 잘 알려주는 자료이자, 사냥미술인 동시에 종교미술이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반구대 암각화처럼 한 화면에 200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종류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예이다. 국보 제285호


 

◎ 언양읍성

 

읍성은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함께 하는 성을 말한다. 언양읍성은 평지에 정사각형으로 쌓은 성으로 국내에서는 드문 형태이다. 전국 주요 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14~15세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흙으로 쌓은 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고 조선 연산군6년(1500)에 돌로 개축했다고 전해진다. 사적 제153호이다.


 

◎ 울주 천전리 각석

 

암벽에 새겨진 글씨와 그림이다. 상부와 하부로 나눌 수 있는데 서로 다른 내용과 기법으로 그려져 있다. 상부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과 양, 사슴 등이 그려져 있는데 신석기 말에서 청동기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하부에는 그림과 글씨가 섞여 있다. 기마행렬도, 동물, 배 그림 등과 800자가 넘는 글자가 있다. 선사시대부터 신라인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제작된 것이다. 글 중에는 왕과 왕비가 이곳을 다녀간 것을 설명하는 내용과 관직명이나 6부 체제에 관한 언급도 있어 신라사회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국보 제147호

 

 

◎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

 

약 1억 년 전 백악기 시대 중대형 공룡 발자국 200여개가 바위에 남아 있다. 발자국 모양이 일정한 방향으로 나있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이동지역이 아닌 생활공간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일부에서는 발가락 모양까지 살펴볼 수 있어 자연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된다.
공룡은 아열대 기후의 대평원이나 얕은 하천 등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그 시기의 이 지역 역시 우기와 건기가 교차하며 열대 무역풍이 영향을 미치는 사바나 기후였음을 추측할 수 있다. 1995년 발견하여 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 하였다.


 

◎ 울산 암각화전시관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물속에 잠겨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완전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선사시대 생활모습 등을 살펴볼 수도 있다. 고래를 형상화한 목조건물로 2008년 개관하였다.

 

 

 

관람시간 9시30분~17시30분 관람마감시간 30분 전까지 입장가능. 매주 월요일 휴관http://bangudae.ulsan.go.kr

 

 

 

20-3 지도로 보는 김해시

 

 

* 이미지 사이즈가 커서 지면에서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로 보는 울산시 이미지 파일은 아래부분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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