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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_안동시]
등록일
2011-09-06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826

 

 

 

17. 유교의 정신적 고향 - 안동

 

 

안동을 추로지향의 도시라 하는데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 맹자가 태어난 추나라와 같은 정신적 고향이라는 뜻이다.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도시답게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향교와 서원, 고택 등이 많으며 유교문화에 의거하여 사람이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통과의례를 보여주는 안동민속박물관이 있다. 통일신라때의 탑인 신세동 칠층전탑과 조탑동 오층석탑, 고려시대의 이천동 석불상도 살펴볼 수 있다. 국보 제121호인 9개 하회탈과 현재까지 전승되는 서민들의 놀이이자 중요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이 원형대로 잘 보존된 하회마을도 안동의 자랑거리이다.

 

 

 

 

17-1 노선 살펴보기

 

 

안동석빙고까지의 구간은 누구나 자전거탐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KBS촬영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가파른 고개를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체력이나 오르막, 내리막 주행기술 등이 필요한 중급자 이상이 참여 가능한 노선으로 추천할 수 있다. 특히, [법흥육거리]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고가도로, 지하도로, 횡단보도 등을 이용하여야 한다. 노선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안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노선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노선의 대부분 구간은 자전거도로가 정비되어 있다. KBS촬영장을 경유하여 용상터널방향으로 내려오는 경우 과속 차량에 주의를 기울이자. 보도가 정비되어 있으니 어린이 등 노약자들은 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보관 주차시설이 없기 때문에 자전거보관에 주의를 해야 한다.

 

 

 

17-2 사진으로 보는 문화유적지

 

 

◎ 신세동 칠층전탑

 

전탑 중 원형이 보존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탑이며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법흥사의 탑으로 추정된다. 국보 제16호로 지정되어 있다. 1단의 기단위에 7층의 탑신을 쌓았다. 각층 지붕의 윗면에는 기와를 얹었던 흔적이 남아있다. 이것은 목탑 양식을 본떠서 전탑을 만들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 현재 상륜부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만 남아 있는데 원래 금동제였다고 한다.

 

 

◎ 동부동 오층전탑

 

무늬없는 벽돌로 쌓은 5층탑이나 본래 7층이었으며 금동 머리장식도 유실되고 복발만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 법림사의 전탑이라 전해지는데 주위에 당간지주가 남아있어 절터임을 증명해 준다. 몸돌에는 층마다 불상을 모시기 위한 방인 감실이 설치되어 있고, 2층 남쪽면에 인왕상이 조각된 화강암 판석이 이채롭다. 안동역 구내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제56호이다.

 

 

◎ 임청각

 

조선 중종 1515년경 지어졌으며 안동 고성이씨 종택,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현 국무총리)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생가이기도 하다. 99칸 규모의 임청각과 별당인 군자정·7층전탑·탑동파 종택 등이 일제 강점기 때 중앙선 철로 개설로 훼손 당했는데 이는 일제가 독립운동가 9명이 출생한 집이라 해서 임청각 앞으로 철로를 놓아 50여칸의 행랑채와 부속건물을 철거한 것이다.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연명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서 따온 것으로, 현판은 이황의 친필이다. 이 곳은 2004년부터 숙박 등 전통한옥 체험을 할 수 있다.

 

 

◎ 탑동종택 (법흥동 고성이씨 종택)

 

중요민속자료 제185호인 고성이씨 탑동파의 종가집으로 조선 중기 양반집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칠층전탑 바로 옆에 있으며 옛날 법흥사터로 알려져 있다. 도시 속에 있지만 연못, 화단 등을 조성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적한 산간 저택 분위기를 자아낸다. 모든 건물에서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7층전탑과 마찬가지로 철길이 가로막고 있다.

 

 

◎ 안동석빙고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을 쌓아 만든 창고이다. 안동석빙고는 봉토가 완전하여 겉에서 보면 큰 고분처럼 보인다. 낙동강에서 잡히는 은어를 왕에게 진상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영조 13년(1737) 현감으로 부임한 이매신이 녹봉을 털어 석빙고를 지었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위기에 처하자 원래 위치보다 높은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원래 위치에서는 강이 바로 옆에 있어 얼음을 운반하기 쉬웠을 것으로 여겨진다. 보물 제305호

 

◎ 안동민속박물관

 

안동문화권의 민속문화를 조사·연구하여 보존, 전시함으로써 국민의 교육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되었다. 안동지역의 역사와 관혼상제, 전통놀이 등 생활풍습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유교문화를 연출하고 전시하는 옥내박물관과 안동댐 수몰지역 고가옥, 문화재 등을 전시하는 야외박물관으로 나누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관람시간 마감 30분전까지 입장할 수 있다. 연중무휴이다. 입장료는 개인 1,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300원이다.

 

 

 

17-3 지도로 보는 안동시

 

 

 

* 이미지 사이즈가 커서 지면에서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지도로 보는 안동시 이미지 파일은 아래부분에 파일로 첨부합니다 *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자전거로 떠나는 문화재 여행]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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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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