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페이지 경로
기능버튼모음
본문
좌측메뉴

제목
「통영해저터널」 문화재 등록예고 명칭과 관련하여
등록일
2005-08-11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8648




   문화재청은 경남 통영시 「통영해저터널」을 근대문화유산 등록예고 기간에「통영태합굴」이란 가(假) 명칭을 사용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아울러 이번 사례를 계기로 문화재 등록예고시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화재청에서는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 8.11(목) 17:00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 소위원회를 긴급소집하여 등록예고 가(假)명칭인 “통영 태합굴 해저도로”에 대해 등록 예고기간인 7.12부터 8.10일까지 국민들의 제출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불리어지고 있는 『통영해저터널』로 부여하기로 심의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소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된 명칭인 「통영해저터널」은 차기 문화재위원회 근대분과 전체회의('05.9.1예정)에 상정해, 최종확정후 등록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통영태합굴」가(假) 명칭과 관련해 그 경위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 2월 경남도는 경남지역 근대문화유산에 대하여 경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수행한 실태조사 결과물인 『경상남도 근대문화유산 목록화 조사보고서』를 우리 청에 제출하였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통영해저터널」의 원래 명칭은 「통영태합굴(太閤堀)해저도로」로 조사되었으며 문화재청에서는 경남지역의 근대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하여 경상남도로부터 제출된 이 보고서를 토대로 관계전문가 3인의 현지조사(2004.11.16~12.22)를 실시한 결과 등록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문화재위원회(2005.7.1)의 검토를 거쳐 등록예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문화재위원회에서 이 터널의 명칭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나 “문화재 등록명칭 부여시에 생성 당시의 고유명칭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경우 원래 명칭으로 한다”라는 의견이 있어서 이 터널의 원래 명칭인 「통영태합굴(太閤堀)해저도로」로 가(假)명칭을 부여하여 등록예고 하고, 이 기간 중 해당전문가, 학계 및 일반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등록예고제도는 문화재 등록을 위한 사전 절차로서 관계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를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하여 등록문화재로 등록가치가 있다고 검토되었을 경우 30일간 관보에 게재하여 국민들의 의견(문화재로서의 가치, 명칭의 타당성 등)을 제출받아 이를 문화재위원회에 재상정하여 심도있는 토의를 거쳐 최종 등록하는 절차입니다.

   등록예고기간 중인 7월12일부터 8월10일 사이에 통영시와 통영문화원에서는 이 터널의 명칭을 「통영해저터널」로, 재단법인 통영충렬사는 「통영해저도로」로, 문화재행정모니터 이순우씨는 「통영해저터널」 또는 「통영해저도로」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그동안 명칭에 대해 의견 주신 분들은 물론 「통영태합굴(太閤堀)」가(假) 명칭과 관련해 많은 관심과 비판을 해 주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다시 한번 전합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문화재청은 「저작권법 시행령」제73조 및「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지침」제22조에 의해 공공누리를 2012.10.16.부터 적용합니다.
첨부파일
    등록된 파일이 없습니다.
만족도조사
유용한 정보가 되셨나요?
만족도조사선택 확인
페이지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