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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천연기념물 이야기_큰고니, 혹고니]
등록일
2012-08-27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063

 

 

 

 

<큰고니>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01-2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68년 5월 31일
학 명 Cygnus cygnus (Linnaeus)

 

 

- 형태

 

큰고니의 몸길이는 약 140㎝ 정도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다.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앞쪽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으며, 끝 부분은 검은색이고 다리도 검은색이다.

 

 

- 생태

 

큰고니는 러시아 시베리아의 넓은 초원이나, 사할린의 차차호 주변 혼효림 내의 수심이 얕은 곳에, 줄기와 풀잎 그리고 흙을 이용하여 화산 모양의 원추형으로 둥우리를 만든다. 겨울철 한국에 도래하는 큰고니는 해안·간척지·하구 삼각주·강·저수지 등의 얕은 수면에서 무리지어 생활한다. 먹이를 찾을 때에는 긴 목을 물 속에 깊숙이 넣고, 바닥에 있는 먹이를 찾아 먹는다. 울음소리는 트럼펫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낸다. 번식기간은 5~6월이고 한배 산란 수는 3~7개(보통 5~6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포란기간은 35~42일이며, 육추기간은 87일간이다. 식성은 담수 수생식물의 뿌리나 줄기, 육상에서는 감자, 곡식의 낱알 등을 먹는다.

 

- 분포

 

큰고니는 유라시아 대륙 북부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중국·인도·영국·이탈리아 등지에서 월동한다.

 

 

- 서식환경

 

큰고니는 희귀종으로 한국 전역에 도래·월동하는 겨울 철새이다. 강원도 경포대·금강 하구·간월호·강진만·우포 늪·주남저수지·낙동강 하구 등지에서 월동한다. 최근 강과 호소湖沼의 오염으로 월동집단이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2007년 전국적으로 약 4,700여 마리가 월동하였으며, 낙동강 하류에서 2,000마리 이상이 관찰되었다.

 

 

 

<혹고니>

 

지정번호 천연기념물 제201-3호
소 재 지 전국 일원
지 정 일 1968년 5월 31일
학 명 Cygnus olor (Gmelin)

 


- 형태

 

혹고니의 몸길이는 약 152㎝ 정도이며 몸 전체가 흰색이다. 부리는 선명한 주황색이며, 부리의 기부와 눈 앞부분의 혹과 다리는 검은색이다.

 

- 생태

 

혹고니는 하구·저수지·호수 등지에서 서식한다. 먹이를 찾을 때는 몸을 거꾸로 하여 물 속에 머리를 목까지 넣어 먹이를 찾아 먹는다. 번식은 갈대와 수생식물이 무성한 호수나 습지의 작은 섬에서 풀잎과 줄기 그리고 흙을 이용하여 둥우리를 만든다. 번식기는 4월 중순에서 5월이고 한배 산란 수는 5~7개(때로는 3~12개)이며, 알은 청록색을 띤 흰색이다. 포란기간은 35~36일이며, 암컷이 주로 포란한다. 육추기간은 120~150일이다. 식성은 수생식물을 주식으로 하고 수서동물도 포식한다.

 

 

- 분포

 

혹고니는 유럽 북부·아프리카 북부·러시아의 중남부·몽골·아시아 서남부·한국·일본·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 서식환경

 

혹고니는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겨울철새이다.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 강원도 화진포호·송지호·경포호 등지에서 다른 고니류에 섞여 적은 무리가 월동한다. 영국과 유럽에서는 도시 공원의 연못에서 순치된 것을 볼 수 있다. 1968년 1월 8일 강릉 경포호에서 24마리, 1974년 2월 같은 장소에서 8마리, 1977년 1월 속초 청초호에서 12마리, 1980년 1월 화진포에서 145마리의 관찰기록이 있다. 최근 2002년 강원도 화진포호에서 25마리와 전남 고흥 정암저수지에서 4개체가 월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문화재대관-천연기념물]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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