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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닫힌 숭례문”언론 보도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등록일
2013-12-02
주관부서
수리기술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9506

  2013년 12월 2일 자 일부 언론의 “다시 닫힌 숭례문” 보도와 관련하여 문화재청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숭례문 문루 특별관람은 경복궁 경회루와 같이 동절기 관람객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중지(2013. 11월~2014. 2월)하였으며, 이는 숭례문 부실논란과 관련된 언론보도 이전에 결정되었습니다.

 

ㅇ 숭례문 복구공사는 공개경쟁 입찰에 의해 공사업체가 선정되고 전면책임감리로 시행하였습니다. 실제 단가와 차이가 발생한 목재, 기와 등 자재비는 시공업체에서 입찰과 계약 시 자체적으로 작성한 것이며, 실제 공사 시에는 설계서에 지정한 재료의 충분한 품질 확인 과정을 거쳐 사용하였습니다.

 

ㅇ 고증을 통한 정책적 판단에 관계되는 사항을 주로 논의하였던 숭례문 복구단 자문회의에는 참석인원이 많았던 일부 회의를 제외하고 장인들이 직접 참여토록 하였습니다. 특히 관계되는 사항을 논의하는 회의에는 목공사, 석공사, 지붕공사, 기와제작, 단청시공 등의 장인들을 자문위원과 같은 자리에 배치하여 충분히 의견을 개진토록하고, 그 의견을 존중하여 공사에 반영하였습니다.

 

ㅇ 숭례문 단청은 70년대 이후 전통기법의 맥이 단절된 상태에서 시행한 것으로 문제점을 분석하여 앞으로 종합적인 보수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숭례문에 사용된 목재는 재료시험과 함께 현장에서 함수율을 측정하여 이상이 없는 것을 사용하였으며, 목재 갈램은 숭례문 종합점검단 건축분야 회의(2013. 11. 21.)에서 육송 특성 상 일반적인 현상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ㅇ 숭례문에 사용된 전통기와는 제작 후 6회 30매에 대해 공인기관의 재료시험을 시행하였으며, 2년여 간 현장 노출 실험을 수행한 결과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재료시험을 다른 공인기관에 추가로 의뢰(2013.11.15)하였으며, 올해 동절기에 동파 등으로 인한 훼손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습니다.

 

ㅇ 1970년대 작성된 문화재수리표준품셈은 현장 여건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2011년도에 재개정하였습니다. 개정된 표준품셈은 현실에 맞게 인력과 기계품으로 나누어 작성하였으며, 숭례문 복구공사에는 전통기법에 따라 인력품으로 반영하였습니다.

 

ㅇ 노임 저평가와 관련하여 품셈은 노임단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작업에 들어가는 인력의 정도를 계량화한 것으로 노임품과는 별개입니다. 앞으로 품셈은 공정별로 지속적인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보완해 나갈 계획입니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수리기술과 최이태 과장(☎042-481-487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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