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제60주년 광복절 행사가 서울 세종로 광화문앞 광장에서 열리는 8월15일 낮 12시까지 경복궁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제60주년 광복절 행사 주관부처인 행정자치부가 행사장 질서유지 등을 위해 이날 낮 12시까지 경복궁을 임시 휴관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를 받아들여 광복절 행사가 성공적으로 거행돼 범국민 축제가 되도록 협조한다는 의미에서 경복궁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날 낮 12까지 경복궁이 임시휴관 함에 따라 일반 관람객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알리는 한편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광복절 60주년을 맞아 창덕궁을 제외한 경복궁(15일 낮 12시 이후)과 덕수궁, 창경궁, 종묘와 각 궁·능·원,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아산 현충사 등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