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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제2차 무형문화유산 전국종합조사 실시
등록일
2011-09-30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475

- 2012~2020년, 국내, 북한, 해외 소재 무형문화유산 일제조사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한민족의 삶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조사를 2012~2020년까지 9년간 실시한다. 지난 1968~1979년에 실시된 제1차 전국민속조사에 이은 후속조사로서, 약 40여 년이 경과한 현재 시점에서의 삶의 양식변화, 무형유산 기초자원, 전승실태를 파악하여 합리적인 보전·지원 정책 개발에 활용된다.

 

  그동안 음악·무용 등 예능 부문과 공예 부문으로 한정되어 있던 무형문화재의 분야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분류체계와 같이 구전 설화, 전통 표현, 민간신앙, 의·식·주 생활문화, 통과의례, 전통지식 등으로 확대하여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12년에 조사단 구성, 분석틀 마련 등 조사방법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16개 광역자치단체)와 한민족이 뿌리 내리고 있는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 해외지역을 현지조사를 통해 자료수집·녹화·녹취 등의 방법으로 이뤄지게 되며, 북한 지역은 탈북자, 실향민을 대상으로 우선 조사를 실시하되, 현지조사를 위해 북한 당국과의 협조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주관으로 한국민속학회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연간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국의 ‘아리랑’ 자국 문화재 등재사건과 같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무형문화유산 분야의 국제적 경쟁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술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과, 그 동안 소홀히 인식되어 온 무형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제2차 무형문화유산 전국종합조사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무형문화재과 황권순 042-481-4961

                     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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