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19.~20. / 양평 한화리조트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4 지역문화재 활용 아카데미 및 워크숍’을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에 시행된 상반기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내년에 시행 예정인 ‘생생문화재 사업’ 105건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 71건의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사업 주관 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2014 지역문화재 활용 아카데미 및 워크숍’은 ▲ 문화재 활용에 대한 이론과 실무에 필요한 기획․홍보방법 교육 ▲ 2014년 사업 사례 발표와 사업 성과 공유 ▲ 2015년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생생문화재 사업 중에서 전국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특화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에 관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보존의 틀을 깬 향토 문화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형 문화재 관광 상품으로, 문화재청은 지난 2008년부터 ▲ ‘문화재 문턱은 낮게’ ▲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 ‘국민은 행복하게’라는 전략으로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은 향교와 서원의 본질적인 가치를 계승하고, 향교와 서원을 다양한 문화 거점으로 살려 사람과 이야기가 가득하고 생기가 넘치는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