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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충사 연못, 전통조경양식으로 정비키로
등록일
2014-11-15
주관부서
현충사관리소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4853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최근 일본식 논란을 빚은 현충사 연못을 전통조경양식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2일 문화재위원회(사적분과)는 “상·하 연못을 전통조경양식(방지형) 형태의 자연석 석축 쌓기로 정비”하는 “현충사 경내 유적정비 설계용역” 안을 심의·의결하였다.
 

※ 상·하 연못 : 현충사 경내 연못은 가운데 석교(石橋) 사이로 상·하 두 개의 연못이 있다.

※ 방지(方池)형 : 네모난 형태의 연못. 땅은 네모나고 하늘은 둥글다는 이른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유교적 이념을 반영한 조선 시대 연못 조성 양식

  문화재위원회는 연못 외에도 자연지형을 훼손한 등나무 터널길의 원형 복구 등 경내의 변형·훼손된 시설과 조경에 대하여도 전통방식에 따라 재정비하는 안을 함께 심의·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현충사관리소는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경내를 정비토록 할 계획이다.

 

  현충사 경내 연못은 최근 언론보도와 국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일본식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논란은 1970년대 조성 당시 전통조경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충사관리소는 그동안 학계에 축적된 전통조경에 대한 연구 실적 등을 토대로 2014년 경내 정비에 관한 설계용역을 수행하였고, 조경과 건축 등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그 결과를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되었다.

 

  현충사관리소는 앞으로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는 민족문화의 중요한 성지로서 엄숙한 사적 분위기 조성과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현충사관리소 신찬호 주무관(☎041-539-4613), 보존정책과 황선필 주무관((☎042-481-483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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