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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국내 유일 조선왕실문화 전문’ 국립고궁박물관 개관 15주년
등록일
2020-08-13
주관부서
기획운영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937

- 코로나19 대비 온라인 전시, 무장애 등 관람환경 개선 담은 미래비전 발표, 13일 기념행사 -


   궁중유물전시관(1992년 개관)을 모체로 2005년 8월 국내 유일의 조선왕실 문화 전문 박물관으로 출범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이 15일 개관 15주년을 맞는다.


  개관 15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2시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미래비전을 발표하는 기념행사가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행사 동영상은 추후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된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국립고궁박물관의 탄생과 의의’를 주제로 한 기념 강연과 장남원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장의 ‘국립고궁박물관의 위상과 정체성’ 특강, 전‧현직 관장들이 함께하는 좌담회 ‘고궁 7人(7인), 박물관을 이야기하다’가 준비되어 지난 15년간 국립고궁박물관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이어진다.


유홍준 전 청장은 박물관 개관과 관련한 일화를 중심으로 국립고궁박물관의 탄생과 의의를, 장남원 이대 박물관장은 왕실문화전문박물관으로서 국립고궁박물관의 위상과 정체성에 대하여 피력한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지난 15년을 돌아보는 시간 뿐 아니라, 앞으로의 국립고궁박물관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미래비전이 발표된다.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소장전과 온라인 교육, 로봇해설사 도입 등 박물관의 역할을 고민하는 ‘친절한 박물관’, 무장애와 관람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박물관’, 장애인‧고령층‧다문화 가정 대상 교육과 지역사회와의 전문지식 공유를 통한 ‘따뜻한 박물관’, 문화상품 개발과 신북방국 박물관 역량강화에 이바지하는 ‘연구결과와 전문역량을 나누는 박물관’ 등 4가지 미래비전이 제시된다.


  한편, 이번에 15주년을 맞은 국립고궁박물관은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 제228호), 영조어진(보물 제932호) 등 어진 18점, 순종어차(국가등록문화재 제318호),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648점 등 조선왕실의 문화재와 궁중 유물・생활용품 7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 해 관람객 111만 명 등 2009년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이자 조선왕실 전문 박물관으로 성장하였다.


  2019년 <문예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 2020년 <신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 등 다양한 왕실 소장 유물 특별전을 해마다 개최했고, 해외의 왕실전문박물관과의 교류로 2019년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등을 개최했다. 또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연간 30여종 500여회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박물관 본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총 18,000㎡ 규모)으로 전시실과 수장고, 보존과학실 등의 복합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 휴관일 없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5년간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미래비전과 전략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박물관이자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왕실 전문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운영과 최자형 사무관(☎02-3701-7621), 엄정희 주무관‧최정현 실무관(☎02-3701-7616‧7617)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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