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설명
- 제목
- 민·관·군이 함께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에 나선다
- 등록일
- 2012-03-07
- 주관부서
- 작성자
- 문화재청
- 조회수
- 2887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 연천군(군수 김규선), 육군 제1575부대는 ‘세계 두루미의 날’ 인 3월 7일 오후 2시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두루미 관련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 보호와 연천군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두루미의 주요 서식지인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상류 일원이 세계적인 두루미 서식지(도래지)가 될 수 있도록 문화재 보호와 함께 생태계 복원과 생태환경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여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군남댐 상류 3개소(114,276㎡)에 두루미 대체서식지, 무논(물이 늘 괴어 있는 논), 여울 등을 조성하고, 생태연구를 위해 이동경로 조사와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안정적인 서식지 확보와 보호를 위해 홍수터 내 경작을 허가하여 먹이터를 확보하고 먹이 주기 등을 지속해서 시행한다.
두루미는 예로부터 ‘학(鶴)’이라 불리며 장수와 행복, 부귀와 고고함을 상징하는 귀한 새로 여겨왔다. 최근 생태계의 훼손 등으로 전 세계에 2,9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우리나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기업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문화재보호와 지역발전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천연기념물과 임병천 042-481-4981
서정희 042-481-4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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