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첨성대·불국사 대웅전 원형 복원 어렵다”등 언론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 등록일
- 2016-09-23
- 주관부서
- 문화재청
- 작성자
- 국가유산청
- 조회수
- 18210
9월 22일 “정밀실측보고서가 없어 첨성대․불국사 대웅전 원형 복원 어렵다”는 SBS 등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하여 사실관계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첨성대와 불국사 대웅전은 정밀실측보고서가 없어 원형 복원이 어렵다” 라는데 대하여,
ㅇ 문화재청에서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목조와 석조 문화재에 대해 정밀 실측조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화재 등에 취약한 목조 문화재에 대해 우선적으로 조사하여 전체 179건 중 현재 95%(170건)를 완료하였고, 석조문화재는 전체 571건 중 현재 22%(125건)가 완료된 상황으로,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ㅇ 첨성대의 경우 「경주 첨성대 실측 훼손도평가(2009년)」, 「석조문화재 안전관리 방안 연구(첨성대를 중심으로/2010년∼2011년)」 등을 통해 실측도면은 물론, 지반조사와 지진거동 평가 등 구조안정성에 대한 자료를 확보(붙임 참조) 하였으며, 3D 스캔 자료도 다수 확보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정밀 실측 보고서가 없어 원형 복원이 어렵다는 보도는 사실과는 다릅니다.
ㅇ 또한, 불국사 대웅전(2011.12.30. 지정)은 1970년대 해체 복원된 건물로서 당시 수리보고서가 남아있어 유사시 활용이 가능한 상태이며, 정밀실측 및 단청 문양 모사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2015년 지원하여 금년부터 내년까지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 “불국사 대웅전의 정밀 실측조사를 올해부터 경주시 담당이라고 책임을 넘겼다” 라는데 대하여,
ㅇ 2009년부터 문화재 정밀 실측조사는 문화재청에서 직접 수행하였으나, 전체 문화재 실측에 30년 이상 장기간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되어,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자 2012년부터 지자체를 통한 국고보조사업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 것으로, 사업추진 형태가 일부 달라졌을 뿐, 책임을 자치단체에 넘긴 것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