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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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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끊음질) 기능보유자 이의제기 (수정)
작성자
양준형
작성일
2022-10-31
조회수
588

본인 양준형은 문화재청에 이의를 신청합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끊음질 기능보유자 지정 인정조사 실기 2단계 기능 시험에서 본인 양준형은 부정 심사가 의심되어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끊음질) 기능보유자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지정하는 인간문화재입니다. 본인 양준형은 의문사항을 제기하기 앞서 먼저 故송방웅 선생님께서 작고하시고 장례식 날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 기능보유자 지정 예고 공고글이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고 아시는 분이 전화를 주셔서 알았습니다. 본인 양준형은 故송방웅 선생님께서 생전에 살아계실 때 과오를 접어두고 정부와 문화재청에서 고인분을 이렇게 대우해서 마지막 날 떠나보내야 하는가 문화재청에 묻고 싶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끊음질 2차 실기시험 문제에 부정출제 및 부정심사 이의를 제기합니다.
1. 산수무늬 끊음질(곡선)
- 1) 2단계 기능 실기시험 참가자 인원은 여덟 명입니다.
- 2) 기능 시험에 제시된 면판은 가로30cm, 세로20cm입니다.
- 3) 곡선 산수무늬 끊음질을 2분의1 면판에, 직선 마엽문 끊음질을 2분의1 면판에 끊음질 하라고 출제되었습니다.
- 4) 곡선 산수무늬 끊음질 출제는 여덟명이 각자 알아서 산수무늬 끊음질을 하라고 시험 출제가 나왔습니다. 곡선 산수무늬 끊음질은 시대에 따라 끊음기법이 달라지는데 어떤 방법으로 끊음질 하라는 조건도 없이 각자가 알아서 하라고 제시하는 것은 정답이 없는 시험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주최측에서 정해진 도안을 참가자에게 제시해야 했습니다.
-5) 자개 재료인 전복 껍질 가공을 산수 무늬에 맞게 가공해야 합니다.
-6) 곡선 산수무늬 끊음질의 상사 두께, 넓이 기능을 무슨기준으로 합격 불합격을 심사했습니까?
-7) 산수무늬 끊음질 과제물은 여덟 명 모두 자율적이고 표현기법도 다를 것입니다.
-8) 반드시 시험출제 문제는 도안을 여덟 명에게 제시하고 시대에 맞는 곡선 산수무늬 끊음질을 해야 했습니다.
-9) 이번 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끊음질 곡선 시험은 시연시험이 아니고 전통 재료와 연장을 사용하는 방법 등 전통 기법을 계승하는 기능보유자 지정 시험 입니다.
-10) 곡선 끊음질 산수무늬 시험출제부터 심사까지 기준이 없기 때문에 부정 심사 발표입니다.

2. 마엽문 끊음질(직선)
- 1) 직선 마엽문 끊음질은 가로 30cm, 세로 20cm의 면판에 2분의1은 참가자가 알아서 끊음질하라고 출제되었습니다. 위 곡선 끊음질에서 제시한 문제점과 동일하게 정확한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 2) 마엽문 끊음질은 점과 선을 그려서 선을 따라 끊음질하는 직선 끊음질입니다.
- 3) 직선 끊음질은 규격에 따라 치수가 주어져야 순포를 그려 끊음질 할 수 있습니다. 제시된 치수, 상사크기나 두께에 따른 정확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시험관은 알아서 끊음질하라고 제시하였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 4) 출제된 마엽문을 유물에서 찾아보면 일본 키타무라미술관에 소장되어 있고 일본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고려경함(13세기~14세기경 제작) 하단부에 시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마엽문 끊음질은 유물을 분석한 보고서를 참고하면 정확한 답이 있을 것입니다. 본인은 고려경함의 유물분석 보고서 및 끊음질과 관련된 정보를 관계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요청하였으나 뚜렷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주관한 문화재청에서 자료를 입수하여 심사에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5) 마엽문은 일본 키타무라 미술관에 소장하고 있는 고려경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5mm정도 아주 작은 무늬로 표현된 마엽문을 과연 어떤 접착제로 끊음질을 하였는가 입니다. 자개는 어떤 접착제로도 붙일 수 있습니다. 허나 작업의 효율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본다면 아교풀일지 의심이 됩니다. 본인은 여러 접착제를 사용 해본 바 이번 2차 실기 심사에서 직접 개발한 옻칠풀을 사용하여 끊음질을 시문하였습니다.
- 6) 나전장의 역할은 나전을 가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칠장이 칠을 하기 전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개를 붙이고 아교풀을 빼고 떨어진 자개를 땜보는 것까지 나전장의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허나 2차 실기 시험에서 끊음질을 하고 아교풀을 빼지 말고 제출하게 하여 심사를 종료하였습니다. 단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교풀을 빼지않고 제출하라는 시험관의 말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아교풀을 빼는 것도 기능의 한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풀을 빼다보면 각자의 기능에 따라 자개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개가 떨어지면 땜보는데 시간이 할애될 것이고 사람마다 완성도가 떨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국가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지정 시험은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전통을 계승하는 장인을 선정하는 국가시험입니다. 선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모든 기법을 통틀어 심사과정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거기에는 당연 도구를 다루는 기술도 포함입니다. 허나 이번 2차 실기시험에서 상사기계를 사용하여 상사를 만들고 끊음질하는 몇몇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예로부터 자개를 가공하는 전통기법에 반하는 현대식 기술이며 끊음질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를 떠나 기본기의 문제입니다. 선례로 소반장 조교선생님이 기계를 사용하여 보유자 시험에서 탈락한 사례가 있듯이 문제될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위 내용을 종합하여 이번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끊음질) 기능보유자 지정 시험은 계획된 시험으로 생각하여 문화재청에 이의를 제기하고 2차 기능시험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 요청합니다.

위 내용에 관한 내용증명을 3차까지 문화재청에 보내면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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