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지정예고
- 제목
- 문화재등록지정을 찬성하시는 분들을 보면
- 작성자
- 박선이
- 작성일
- 2017-11-23
- 조회수
- 591
대부분 문화재등록을 찬성하시는 분들을 보면 목포시 온금동에 거주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방관자의 입장에서는 온금동은 어떤 누군가의 제안도 그럴듯해 보입니다. 목포시입장에서는 제일 낙후된 지역에 폐공장까지 눈에 가시지만 어찌하지 못하지요. 대기업이라서 그리고 그럴듯한 장학재단이라는 명목도 있고 말입니다. 좋은 일만 하는 기업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속내는 모르고
그런 지역에 허울좋은 문화재등록까지 한다면 얼마나 좋아 보이겠습니까?
그런데 온금동주민도 목포의 시민입니다. 우리도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있고 말할 권리, 지킬권리가 있습니다. 대기업의 사리사욕을 위해 우리는 언제까지 이리 살아야 합니까?
문화재등록을 찬성하시는 분들을 보면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서 겉으로는 역사를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포장지같은 말은 안통합니다. 내용이 알차야 하는데 속빈강정처럼 텅빈 조선내화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민들께 설득해야 합니다. 찬성하시는분들도 자기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올리는 것 같은데 조금이라도 깊게 생각한다면 한번쯤 입장을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