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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제목
진일유고(眞逸遺稿)
담당자
손명희
담당부서
동산문화재과
연락처
042-481-4915
토론기간
2006-01-17 ~ 2006-02-15
등록일
2006-01-17
조회수
4476






 '진일유고'는 조선 초 좌정언(左正言)을 역임한 진일재(眞逸齋) 성간(成侃 : 1427-1456)의 시문집으로, 이 책은 그가 죽은 뒤에 형인 이조판서 성임(成任)이 글을 모으고 대제학을 역임한 그의 동생 성현(成俔)이 편집하여 세조 13년(1467)에 목판으로 간행한 초간본이다.


 

  문집의 내용은 권두에 서거정(徐居正)이 쓴 서문과 동생 성현(成俔)이 지은 저자의 행장이 수록되어 있고, 권1-3은 시(詩)가 수록되어 있으며 권4에는 부(賦)·서(序)·기(記)·설(說)·서후(書後)·전(傳)·전(箋) 등 산문 13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그의 친구인 이승소(李承召)가 1458년에 쓴 발문이 있다.




  특히 이 문집에는 그와 교유한 강희맹(姜希孟)·김수온(金守溫)·김수녕(金壽寧)·노사신(盧思愼)·서거정(徐居正)·이승소(李承召)·임원준(任元濬)·이파(李坡) 등과 같은 당대의 명사들과 주고받은 글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 조선 초기 문인들의 문학과 사상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초기에 간행된 몇 종 안 되는 문집으로 조선초기 문학과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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