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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견

    택견

    택견은 우리나라 전통무술의 하나로, 유연한 동작으로 손과 발을 순간적으로 우쭉거려 생기는 탄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기 몸을 방어하는 무술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 택견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삼국시대부터 이미 택견이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는 무인들 사이에서 성행하는 무예로 발전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대중화한 무술로 되어 무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널리 행하게 되었다.

    택견의 수련은
    ① 혼자익히기 : 기본자세, 서서익히기(품밟기, 활개짓, 발질과 손질), 나가며 익히기(활개짓, 손질, 발질)
    ② 마주메기기
    ③ 견주기(대걸이, 겨눔수)로 나눌 수 있다.

    택견의 특징은
    첫째, 손발과 몸 동작이 근육의 움직임과 일치하고, 유연하며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무술이다.
    둘째, 택견은 음악적이며 무용적인 리듬을 갖고 있어 예술성 짙은 무예이다.
    셋째,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고 발을 많이 움직인다.

    택견은 언제나 우리 산하의 모습처럼 부드럽게 춤을 추듯 굼실대다 순간 몸을 놀려 탄력 있게 공방을 이루어 낸다. 처마 끝 풍경을 울리고 달아나는 바람처럼 여유 있게 우쭐대며 가볍게 상대를 제압한다. 또한 공방의 어느 한 가지에만 치우치지 않고, 단순한 자세로 멈추어 있지도 않는다. 이 무술은 경쟁자를 쓰러뜨리는 무술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무술이며 정신 수양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격투기와는 다르다.

    국가에서는 1983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정경화)가 택견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만엽과 박효순이 전수교육조교로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택견을 전수하는 한국택견협회에서는 택견의 원형보존과 활발한 전수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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