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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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복궁 향원정_김현령
어려서부터 학교도 같이 다녔던 동네 친구들입니다. 대학시험을 보고 얼마 안되어 친구들끼리 경복궁에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마치 해치처럼 두 친구가 우리를 지켜주네요. 오랫만에 아들과 함께한 경복궁에서 예전 그 느낌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오래도록 한 자리에서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옛 건물들을 보니 가끔씩밖에 못 보는 친구들이 오늘은 무척 그립...
2013-02-18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주 불국사 다보탑_이계순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고2 봄소풍으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자칭 빈깡통 4라고 불렸습니다. 모이면 너무 시끄러웠거든요. 산업체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서로가 의지가 되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냈습니다. 사진이 취미셨던 영어선생님께서 찍어주셨는데 지금 봐도 다보탑이 제 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 좌측 두번째랍니다. ...
2013-02-12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주 불국사에서 이정도는 입어줘야.._한옥정
바로 이것이 경주 불국사 스타일~ 이 사랑스러운 사진에는 사실 엄청난 후일담이 있답니다. 처음 간 경주에서 남편과 저는 아이사진을 찍으며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근데 이 사진을 찍은 후에 필름이 떨어져 사러 간 사이 남편을 기다리는 저는 벤치에서 잠간 잠이 들고 말았는데 옆에 종알종알 떠들던 아이가 순식간에 사라진거예요. 지...
2013-02-05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법주사의 발원_황복희
무척이나 가난하게 살다 보니 제주도는 언감생심이었고 신혼여행을 보은 속리산으로 갔습니다. 법주사에 들어가 비록 가난하되 무탈하고 백년해로하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발원했습니다. 덕분에 올 가을 우리 부부는 결혼 30주년을 맞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2013-01-28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불국사 수학여행_정해경
당시 국민학교 수학여행을 처음 만난 불국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때 선생님과 친구의 모습도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군요.
2013-01-21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복궁_정지선
지금 생각해보면 저희 가족은 정말로 많이 고궁 나들이를 다녔습니다. 어려서부터 동생과 고궁을 소풍처럼 간 기분 때문인지 지금도 고궁을 가면 마음이 들뜨고 설레요. 놀이공원처럼 커다란 기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더하는 신비로움과 거대한 궁궐의 모습이 어린 저에게는 마치 모험지 같았거든요, 그래서 궁에 놀러 가는 것이 언제나 신났어요...
2013-01-14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주 안압지의 추억_박혜리
저희가 어렸을 적에 아버지께서 잠시 경주에서 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부천에서 살고 있었던 저희들은 방학때가 되면 엄마와 경주에 내려가곤 했습니다. 경주가 품고 있는 유적지들을 이때 다 돌아봤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유적지를 돌아보다가 경관 좋은 안압지에서 휴식을 취할 때 아빠가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고 엄마가 참...
2013-01-07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국보 35호 화엄사 4사자 삼층석탑_정시균
이 사진은 1978년 3월 1일 첫 발령을 받고 한 달 월급으로 카메라를 구입하였다. 그때의 기쁨이란 세상을 다 가진 듯하였다. 흑백과 칼라가 교체되던 시기로 처음 칼라 필름을 장착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직원여행을 2박 3일로 가면서 첫날 화엄사에 들러서 찍은 사진이다. 원래 카메라 주인은 사진이 많이 없다. 내가 들어있는 몇 안되는...
2012-12-17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지리산 화엄사 여행_박현주
부모님께서 1986년 12월 28일 가족들과 결혼 25주년 은혼식을 마치고 지리산 화엄사 여행 중 국보 제67호인 각황전과 보물 제133호 서오층석탑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결혼 50주년 금혼을 맞는 올해는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 평창 월정사와 상원사를 여행할 계획입니다.
2012-12-11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포석정에서_조규록
1978년 2월 25일에 다섯 살배기 딸고 함께 경주 포석정에 갔다. 이제는 그 딸의 아홉 살, 다섯 살 짜리 딸과 자가용으로 여행을 하면서 ''포석정은 개울 위에 술잔을 띄우고 시 한 수를 지어 읊은 곳이다''라고 손녀들에게 설명했다.
201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