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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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창경궁 명정전_유은총
처음으로 가족이 모여 궁궐로 나들이 간 날입니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나와 2년 터울 나는 남동생은 창경궁 명정전 앞에 섰습니다. 명정전 앞에 깔려있던 품계석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아버지에 의해 궁의 연혁과 관직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설명이 끝나고 저희 형제는 아버지와 큰 약속을 하나 했습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명정전 앞에...
2013-05-07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천년을 뛰어넘는 佳人_차은주
2007년 아직은 찬바람이 매서운 2월, 초등학교 2학년인 큰 아이와 6살배기 둘째 아이, 막둥이, 친정어머님과 겨울여행을 떠났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힘없으신 엄마를 위해, 해외여행보다 내 나라 내 강산의 아름다움을 먼저 보여주고 싶어서 떠나 여행이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돌아도 별 반응이 없던 아이들이 불국사 경내에 당당히 서 ...
2013-04-22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광한루_박찬홍
직장에서 남원쪽으로 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광한루원을 찾아 우리나라의 보물인 광한루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서 함께 근무를 하고 있지만 그날의 사진 한 장은 광한루에서 함께하였던 동료들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소중한 사진입니다.
2013-04-15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울산 반구대 암각화_안희경
벌써 10여 년이 지났네요. 대학교 2학년 봄 답사 때 찾은 암각화는 우리에게 선사시대 사람들의 고래에 대한 염원과 힘을 느끼게 해 준 유적지였습니다. 아무쪼록 문화재 보존과 식수확보라는 중대한 과제가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2013-04-08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회루_윤재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힘들게 갔는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생전 처음 가는 서울 구경에 교과서로만 보던 문화재를 직접보니 마음도 하늘처럼 부풀었다. 바쁜 일상 핑계로 서울 구경도 못시켜 줬는데,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한 것 같아 뿌듯했다.
2013-04-01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창경궁_최경란
6살과 4살 된 두 딸을 데리고 화창한 가을날의 유혹을 못 이겨 부른 배를 안고 평소 사랑하던 고궁을 찾았습니다. 지금은 18살, 16살, 12살이 된 세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궁 사랑은 여전하여 어제도 여름방학중인 아들과 함께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고궁도 찾고 역사 공부도 시킬 겸 뱃속에 아기였던 아들과의 고궁...
2013-03-25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경천사지 10층 석탑_박형준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23년 전의 사진이네요. 저희 가족은 서대문구 냉천동에 살았었는데 (경복궁 걸어서 15분 거리) 주말이면 엄마, 아빠와 경복궁에 가끔 놀러 가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은 저와 제 동생이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되었고 예전에 경복궁 뒤편에 있었던 경천사지 10층 석탑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13-03-18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덕수궁(경운궁)_김광현
측량기사셨던 아버지께선 쉬는 날마다 저희 남매에게 많은 문화재를 답사 시켜주며 많은 곳을 구경 시켜주셨고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집에서 가까운 정동과 덕수궁에 많이 가곤 하였습니다. 아버지 덕분에 지금까지도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이 많아 현재 우리궁궐지킴이로 창경궁에서 궁궐해설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되게 보내...
2013-03-11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우뚝 솟은 법주사 팔상전 앞에서_김준기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팔상전을 배경으로 좌측이 이모님과 사촌 형, 우측이 저와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우리가족이 서울에 있을 때였고, 이모님은 경북 상주에 살고 계셨는데 사진을 아무리봐도 이모님이 훨씬 더 서울 분 같으시다. 제가 입고 있는 타이즈는 그 당시 서울에서 유행한 아기들의 패션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나저나 저 어...
2013-03-04 -
[2011 추억의사진 공모전] 불국사 수학여행_정해경
당시 초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처음 만난 불국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선생님과 친구의 모습도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군요.
201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