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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들과 함께 가꾸고 체험하는 궁궐과 왕릉으로
작성일
2004-11-15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3780



창경궁 명정전
<창경궁 명정전>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더불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체험욕구가 날로 증대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800여만 명의 내.외국인이 즐겨 찾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4대 궁궐과 종묘, 그리고 능원은 대부분 단순하고 정적인 관람 위주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문화재청은 그 동안 고궁과 능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사교육 및 왕실문화 체험의 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하여, 경복궁ㆍ창덕궁ㆍ덕수궁ㆍ창경궁 등의 조선왕궁 원형복원 및 정비와 더불어 수문장 교대의식ㆍ국왕 즉위식 등 궁중의례를 관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재현해 오고 있으며,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선정전 등 궁궐의 주요 전각을 이용하여 궁중생활상 재현 전시 및 경관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관람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현실이었다. 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으로의 변화

덕수궁
<덕수궁>
문화재청은 그 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해 왔던 창덕궁 후원 관람을 옥류천까지 확대하고, 수도권에 있는 동구릉 등 4개 조선왕릉에 산책로를 조성하여 지난 5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하였다. 또한 경복궁 경회루와 향원정 등 궁궐의 주요 누각과 왕릉의 비각, 재실 등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능의 겉모습만 보여주던 종래의 관람형태에서 벗어나 능의 제도, 역사 등을 알 수 있는 전시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궁ㆍ능원의 안내판, 매ㆍ수표소,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과 주변환경을 국민들이 보다 알기 쉽고 친숙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개편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문화재 행정 추구 문화재청은 고궁과 왕릉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이러한 작은 개혁들을 국민들과 함께 이루어 나가고자 공청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11월 11일에 열린 공청회에서는 궁ㆍ능 관람객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일본, 중국 등 해외사례 등을 바탕으로 고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청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궁궐과 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유산인 고궁과 왕릉을 역사교육 및 왕실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며, 우리 궁궐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국내외에 선양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금년 말경에 대국민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경복궁 근정전
<경복궁 근정전>
“문화재청은 공청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궁과 왕릉을 역사교육 및 왕실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대국민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
송인범 / 문화재정책국장 officer2@oc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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