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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작성일
2024-02-29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99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과거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땅을 떠나 있는 문화유산을 ‘국외 문화유산’이라고 말한다. 각국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의 수는 얼마나 되는지, 어느 나라에 가장 많은지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약 24만 6,304점. 2024년 1월 1일 기준,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 미술관 등 803곳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24만 6,272점에서 소폭 늘어난 수치다. 문화유산이 국외로 반출된 이유로는 과거 서구열강의 침탈, 일제강점기 등을 겪으며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유출된 사례도 있으나, 합법적인 거래 또는 선물 등 정당한 방법으로 반출된 사례도 있다.


국외 문화유산 44%는 일본에

국외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는 △일본 109,801점 △미국 65,355점 △독일 15,692점 △중국 13,010점이다. 특히 일본은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397곳에, 미국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을 비롯해 171곳에 우리 문화유산이 흩어져 있다. 대부분 국외 문화유산의 국외 반출 기록이 명확히 남아 있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제 나라 밖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은 통계수치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는 국가별, 기관별 국외 소재 현황조사를 통해 국외 문화유산 통계를 매년 현행화하고 있다.


2023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은 총 1,083건 1,550점 2023년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은 2022년에 비해 그 수가 10배가량 증가했다. 환수 작업은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현지 협력망과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 등 다각적인 경로로 이뤄진다.


2024년 1월 1일 기준 문화유산 환수 총집계는 12개국 12,637점, 전체 국외 문화유산 대비 5.1%다.


[나라별 환수 문화유산의 수]
일본 6,671점
미국 3,744점
스페인 892점
독일 727점
프랑스 315점


K-공유유산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현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K-공유유산’ 개념을 도입해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와 현황조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와 더불어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소재한 국외 문화유산 중 가치가 뛰어난 중요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보다 전략적인 환수 정책을 추진한다.




글. 편집실 자료 참조. 국외소재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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