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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봄이 오고 있어요
작성일
2024-01-31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85

봄이 오고 있어요

아직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2월, 봄이 왔다고 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우리의 절기상으로는 봄의 시작은 입춘부터였습니다. 입춘은 첫째 절기로 대한과 우수 사이에 절기로 보통 양력 2월 4일경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듭니다. 입춘에는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여 봄이 오는 것을 알렸습니다. 입춘축을 붙일 때에는 입춘이 드는 시각에 맞추어 붙이면 좋다고 해 밤중에 붙이기도 했습니다. 


입춘축은 봄이 오는 것 자체를 축하하면서 동시에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기원의 의미로 사용돼 왔습니다. 입춘축을 붙이고 주변 사람들에겐 “입춘대길 건양다경하세요”라고 인사를 합니다. 봄이 시작되었으니 크게 길하고 경사가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입니다. 독자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봄날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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