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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ra Route (경주·안동) 천년 정신의 길

천년정신의길, 문화유산 방문코스 - 경주 불국사 → 경주 석굴암 석굴 → 경주 계림 → 경주 월성 → 경주 대릉원 일원 → 안동 하회마을 → 안동 도산서원 → 안동 봉정사
경주와 안동 ― 대한민국 정신을 걷다

우리는 거대한 유적에 압도되고, 오래된 건물에 감동하며, 정교한 유물에 감탄한다. 흥겨운 가락에 들썩이는가 하면, 신나는 놀이에 흥분하기도 한다. 길어야 백년 정도 살 수 있는 인간은 자신보다 오래 살아남는 것들을 만들어냈고, 일부는 지금도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아득한 세월을 이겨냈다는 점만으로도 오래된 것들은 특별하다. 그러나 문화유산 앞에서 감정의 스펙트럼이 확장되는 건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신’과 무관하지 않다.
모든 문화는 인간의 정신 활동과 관련되어 있다. 보이지 않는 정신은 유형의 유산뿐만 아니라 무형의 유산에도 반영된다. 그렇기에 유무형의 유산들이 산재해 있는 장소를 둘러보는 것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정신을 더듬어본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신비로운 여정의 시작과 끝 사이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도시가 있다. 천년고도 경주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