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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합천 중산동 고려 시대 석실묘(돌방무덤) 발굴현장 16일 공개
등록일
2021-06-14
주관부서
발굴제도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235

- 고려 시대 지방 무덤 중 석실 가장 크고, 온전한 모습 유지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는 중요 매장문화재의 역사·학술 가치 규명을 위하여 추진 중인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합천 중산동고분 I’의 발굴조사 현장을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
  * 발굴현장: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하신리 산42-2번지 일원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원장 홍재우)이 올해 4월부터 조사 중인 해당 고분은 그동안 가야 시대 무덤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발굴조사를 통하여 지방에서 거의 확인되지 않았던 고려 시대 석실묘(돌방무덤, 石室墓)라는 사실이 확인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사각형의 봉분(封墳)과 봉분 주변으로 깬 돌을 깐 배수로 역할의 박석(薄石) 시설, 그리고 담장 역할의 일부 곡장(曲墻)이 확인되어, 전형적인 고려 시대 무덤의 형태로 보인다. 또한, 석실의 규모가 고려 시대 지방 무덤 가운데 가장 큰 형태로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이 일대 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 지방의 무덤 양식을 밝히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박석시설(薄石施設): 바닥에 돌을 편평하게 까는 시설물
  * 곡장(曲墻): 무덤 뒤의 주위로 쌓은 낮은 담


  더 자세한 발굴조사 성과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발굴현장에서 현장공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이후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 채널:
    http://www.youtube.com/channel/UCeBxq84_tzum43pmYEhVxDg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크기변환]1. 합천 중산동고분ⅰ 원경 및 주변유적.jpg

<발굴현장>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발굴제도과 최재묵 사무관(☎042-481-4941), 배현녀 주무관(☎042-481-494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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