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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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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덕궁 조범래 직원님 칭찬합니다
등록일
2021-09-28
작성자
안지희
조회수
643
창덕궁 조범례직원분을 칭찬하고 싶어 여러 경로를 알아보다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지난 추석연휴에 동생네 아이 둘을 데리고 창덕궁에 갔습니다.
아이 하나는 유모차에 태우고 다른 아이는 손을 잡고 한참을 구경하는 중에
동생이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마스크가 땅에 떨어지며 끊어져 버렸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는 들고 있던 음료를 유모차에 떨어뜨리고..
코로나 시대인데 여분의 마스크도 없었지만, 사람들의 시선도 무시 할 수가 없었습니다.
동생은 급하게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한손으로 아이를 케어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급한 마음에 혹시나 하고 직원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직원분은 침착하게 걱정하지 마시라며 다행히 저한테 여분의 마스크가 있다고 ,흔쾌히 마스크를 꺼내 주셨습니다.
제 생각엔 본인 마스크를 챙겨 주신게 아닌 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저쪽에 있으니, 아이를 데리고 가셔서 조치를 취하시고,혹시 짐이 많아
불편하시면 제가 잠시 유모차라도 맡아 드리겠다고 해줬습니다.

급하게 마스크가 없어서 밖에 편의점이라도 다녀와야 할지 고민이였고, 저도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직원분의 따뜻한 배려의 한마디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급한 제 상황을 배려해서 해 주셔서 하신 말씀이라 생각하니 더 더욱 따뜻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날 급하게 오느라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습니다. 마스크 한장이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 상황에 선뜻 내어 주셨던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주신 마스크는 어떻게든 다음에 방문시 매표소에라도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궁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도 했지만, 직원 분의 따뜻함에 정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흐뭇한 시간이였습니다.
조범례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어 어떤 자리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것 같아서 칭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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