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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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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궁해설사분들을 칭찬합니다
등록일
2021-09-02
작성자
전지은
조회수
768
궁능유적본부의 인스타그램의 '이달의 궁능칭찬인'을 보다가 저도 고궁에서 도움을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어 많이 늦었지만 칭찬글을 올려봅니다.

첫번째는 2019년 3월 당시 경복궁에서 근무하시던 정규 해설사님입니다
평소 고궁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찾아보지만 제가 보는 책들은 자세한 설명이 없어 직접 보면서도 건물의 용도에 대해 궁금하곤 했습니다.
경복궁에 갈때마다 보면서 의문만 생기는데 향원정 근처에서 정규 해설을 끝마치고 돌아가시려는 해설사님을 마주쳤고(평소 정규 해설을 자주 들어 해설 코스나 가지고 다니시는 마이크가 눈에 익어 알아봤습니다) 질문하게 됐습니다. 돌아가시는 길에 귀찮으셨을텐데 친절하게 가서 찾아보고 알려주시겠다고 이후 문자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성함은 모르겠지만 그때 그분이 사용하시던 전화번호는 남아있습니다.(사진첨부 참조)

두번째 칭찬은 창덕궁의 정규 해설사님입니다.
정규 해설은 해설사분마다 이야기를 들려주시는게 약간씩 다르기도하고 그런 매력이 있어서 매번 시간맞춰 방문해 듣는 편인데요 때는 2017년 7월 12일 마지막 해설이었습니다. 꽤 오래됐는데ㅠㅠ 워낙 더운날이기도했고 해설을 듣는 사람이 저 하나뿐이었는데 더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기도하고 고궁속 궁금했던 이야기들 질문에 답변도 너무 친절하게 해주시고 이런 해설을 하시면서 들려주시는 이야기들이 너무 흥미로워서 도서 추천도 받고, 평소 고궁 이야기를 받아주는 친구는 없었기에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두분이 아직 근무중이시라면 문화재청 소속일수도 있을것 같아 이렇게 칭찬글을 남깁니다 너무 감사했던 분들인데 너무 뒤늦게 작성하는것 같아 죄송하기도 하네요 혹시라도 전달이 가능하다면 감사 전달부탁드립니다.

첫번째분은 번호 안다지만 몇년전 방문객한테 문자받는건 좀 무서운일일것 같아서요^^;;
문화재청에서 첫번째분은 찾아주시겠다고 하셔서 뒷번호는 가려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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