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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

제목
‘제천 용하구곡’ 명승 지정 예고
등록일
2014-08-28
주관부서
천연기념물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3079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에 있는 ‘제천 용하구곡(堤川 用夏九曲)’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제천 용하구곡’은 대미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약 5km로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며 자연경관이 빼어난 지점에 구곡이 분포하고 있다.

 

  ‘제천 용하구곡’은 조선 후기 유학자인 의당 박세화(毅堂 朴世和, 1834~1910년)에 의해 명명된 구곡으로 도교의 자연관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구곡의 명칭은 일제에 의해 도학의 질서가 붕괴되고, 조선의 풍속이 변화하는 것에 반발하여 존화양이(尊和攘夷) 사상에 따라 설정되었다.
 ※ 구곡의 명칭은 주자(朱子)의 무이도가(武夷棹歌)에서 빌린 4자의 경구(주제어)와 경물을 대구(對句)로 하여 아홉 절경을 명명
 ※ 존화양이(尊和攘夷) 사상: 중국을 존중하고 오랑캐를 물리친다는 뜻으로, 조선 시대 성리학적 명분론에 입각해 취한 대외정책

 

  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구곡 경관이 그 일부가 훼손되어 구곡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사례가 매우 드문데 반해, 용하구곡은 구곡의 입구인 용하동문을 비롯하여 제1곡에서 제9곡까지 아홉 군데의 구곡 경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용하구곡은 다양한 지질현상을 보여 주는 바위(巖), 대(臺), 소(沼), 폭포(瀑), 연못(潭), 여울(灘) 등의 경관 요소가 오염원이 없는 수계(水系), 잘 보전된 자연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울러 경구와 경물로 이루어진 각 곡의 정체성이 명료하고, 구곡의 이름이 새겨진 바위글씨가 있어 가치가 뛰어난 명승으로 평가되고 있다.
 ※ 대(臺): 흙이나 돌 따위로 높이 쌓아 올려 사방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곳
 ※ 소(沼): 땅바닥이 우묵하게 뭉떵 빠지고 늘 물이 괴어있는 곳
 ※ 수계(水系): 어느 하천과 그에 합류하는 하천을 총칭한 것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제8곡 활래담(活來潭) 풍연욕개(風烟欲開)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천연기념물과 이신복 사무관(☎042-481-4992)이나 현순정 주무관(☎042-481-4993)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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