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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해명

제목
[궁궐의 현판과 주련-경복궁_덕양문, 기별청, 수정전]
등록일
2010-02-08
주관부서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1063




 
2-h-3 덕양문 德陽門



위치와 연혁 : 흥례문과 근정문을 잇는 동쪽 행각에 있다. 1867(고종 4)년, 경복궁을 중건할 때에 만들었다.<원전 1>
 

뜻풀이 : ‘덕양(德陽)’은 ‘덕이 밝다’라는 뜻이다. ‘양(陽)’은 ‘밝다’, ‘선명하다’,‘드러나다’는 뜻을 갖는데, 동쪽의 밝은 기운을 상징하기도 한다.

 


제작 정보
: 현판 글씨는 옛 사진을 고증하여 2001년에 제작하였다. ‘德(덕)’자는 속자여서 ‘心(심)’ 위의 ‘一(일)’ 획이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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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1> 『고종실록』 권4, 고종 4년 11월 8일(丁巳), “初八日. 營建都監, 以追後營建堂號門名別單啓.…(중략)…興禮門東行閤門德陽門,西行閤三門維和門, 西內墻門建善門.”




 

2-h-4 기별청 奇別廳



위치와 연혁 :
홍례문 안 서쪽 행각에 있다. 기별청은 원래 왕명을 출납하는 기관인 승정원(承政院)에서 반포하는 ‘기별(奇別)’을 작성하던 곳이다. 기별청이 이 곳에 해는 명확하지 않다. 1892(고종 29)년에 최초의 기록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경복궁을 중건한 이후에 설치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원전 1>

 

뜻풀이 : ‘기별(奇別)’은 ‘소식을 알린다’는 뜻이다. 이 뜻을 빌려, 승정원에서 그 날 그 날의 일을 아침마다 적어서 알리는 관보(官報)를 기별이라고 불렀다.
 


 

제작 정보 : 현판은 2001년에 설치하였으며, 서예가이자 서예 이론가이기도 한현암(玄庵) 정상옥(鄭祥玉)이 쓰고 오옥진이 새겼다. 예서체로 썼기 때문에 정자(正字)와는 모양과 획수가 약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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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1> 『고종실록』 권29, 고종 29년 4월 1일(己丑), “金斗亨所供內, 都政之日, 以吏曹待令書吏, 擧行於奇別廳, 而晝夜書寫之際, 精神昏謬, 只憑銓吏所送而書布, 不知度數之幾何, 政目之畢與不畢.”





2-h-5 수정전 修政殿


위치와 연혁 :
근정전 서쪽에 있다. 1867(고종 4)년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에 만들어졌다. <원전 1> 고종은 1894(고종 31)년 12월에 의정부(議政府)를 궁궐 안에 두고 내각(內閣)이라 부르는 조치를 취하였는데, 이 때 의정부가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수정전이었다. 그 전까지 내각으로 불리던 규장각(奎章閣)은 그 명칭을 다시는 쓰지 못하게 되었다. <원전 2>
 

뜻풀이 : ‘수정(修政)’은 ‘정사를 잘 수행함’을 의미한다. 『관자(管子)』1)「대광(大匡)」 편에 “공께서 안으로 정사를 잘 수행[修政]하여 백성들을 권면하면 제후들에게 신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전 3>라고 한 용례가 보인다.

 
 

제작 정보 : 현판의 글씨는 재건 당시 조석원(曺錫元, 1817~?년)이 썼다. 조석원은 도승지에까지 이른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글씨에 조예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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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자』는 춘추시대 제(齊)나라의 명재상 관중(管仲)의 저술로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관중을 따른 후대 여러 사람들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정치의 실제지침들을 수록한 책이다.
 

<원전 1> 『고종실록』 권4, 고종 4년 11월 8일(丁巳), “初八日. 營建都監, 以追後營建堂號門名別單啓.…(중략)…修政殿, 內行閣南門修政門^鳳來門, 東門同和門, 西門景肅門, 北門隆智門, 中行閣南門永化門, 東門咸遂門, 西門尙賢門, 外行閣南門崇陽門, 東門延明門.”
 

<원전 2> 『고종실록』 권32, 고종 31년 12월 16일(戊午), “詔曰, ‘君臣相見禮式, 參互改定, 務從簡易’. 又詔曰, ‘自今國政事務, 朕親詢各大臣裁決, 議政府移設于宮內, 改稱內閣, 處所以修政殿爲之, 奎章閣勿稱內閣’.”
 

<원전 3> 『관자』 「대광」, “公內修政而勸民, 可以信於諸侯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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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에서 발간한 [궁궐의 현판과 주련1] 에서 발췌한 내용 입니다.
* 이글의 저작권은 문화재청에 있습니다.
* 사진과 글의 무단 전재나 복사를 금합니다.
* 문의_문화재청 대변인실 (042-481-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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