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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등록일
2017-06-23
주관부서
유형문화재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800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941호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淸州 飛中里 石造如來三尊像 및 石造如來立像)」은 지금의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초정약수터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석조여래삼존상은 하나의 돌에 광배와 삼존, 대좌를 모두 환조(丸彫)에 가깝게 표현한, 이른바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하나의 광배에 삼존불이 표현) 형식이다.

 

  현재 왼쪽(向右) 협시 보살상은 찾을 수 없는 상태이지만, 여래와 협시보살이 하나의 광배를 배경으로 구성된 삼존 형식은 삼국 시대 6세기 중반을 전후한 시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특히, 대좌의 양쪽 측면에서 두 마리의 사자가 호위하고 있는 사자좌(獅子座)는 삼국 시대 이른 시기에 유행했던 대좌 형식으로서 더욱 주목된다.

 

  이 여래삼존상은 6세기 중엽 삼국의 경계지역이었던 청주에서 전해오는 가장 귀중한 초기 삼국 시대 불상으로서 그 역사적, 미술사적 의의가 대단하며, 함께 전해오는 석조여래입상 역시 같은 시기에 제작된 삼국 시대 조각으로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 환조(丸彫): 한 덩어리 재료에서 물체의 모양 전부를 조각해냄

 

  문화재청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입상>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유형문화재과 김은영 연구관(☎042-481-4686), 이종숙 연구사(☎042-481-4687)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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