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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설명

제목
‘전(傳)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등록일
2013-08-21
주관부서
무형문화재과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5249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傳)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주칠(朱漆) 나전가구’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7호로 지정한다.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는 조선왕조 마지막 황후인 순종비(純宗妃) 순정효황후(1894~1966)가 사용하다가, 그를 모시던 궁인에 의해 전해져서 현재는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되는 주칠 나전가구는 나전의(衣)걸이장 2점, 나전삼층장 1점, 나전침대 1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점 모두 고급 주칠로 도장되어 있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근대기의 황실 유물로 추측된다.

 

  이 가구들은 1930년대 이름난 나전공예가 김진갑(金鎭甲, 1900~1972)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구에 장식된 문양은 조선말기 유명한 서화가(書畵家)들의 화본(畵本)을 밑그림으로 사용하고 나전으로 능수능란하게 표현되어, 가구의 품위와 예술적 가치가 돋보이는 근대 주칠 나전가구이다.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하여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되는 ‘전 순정효황후 주칠 나전가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주칠 나전의걸이장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출처표시 + 상업용금지)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무형문화재과 김용휘 사무관(☎042-481-4961), 박선영 주무관(☎042-481-4962)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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