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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섬유 15년, 한 올의 실이 역사가 됩니다
등록일
2017-12-11
주관부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693

-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섬유 15年’전시 개최 / 서울 인사아트센터, 12.13.~18.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재열) 전통미술공예학과(섬유전공)에서는 졸업생 배출 15년을 기념하여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섬유 15年, 한 올의 실이 역사가 됩니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섬유를 전공한 학생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섬유전공 재학생 7명과 졸업생 20명 등이 참여한다. 전시작품은 손바느질로 만든 전통복식 28점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지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전통 직물과 활용 직물 21점 등 총 49점이 전시된다.

 

  먼저 전통 복식은 남녀용이 나누어 전시된다. 남자복식으로는 왕이 정무를 볼 때 착용하는 곤룡포(袞龍袍)를 비롯하여 관리의 예복인 조복(朝服)과 제복(祭服) 등 왕실과 상류층의 옷, 요선철릭(腰線帖裏, 허리에 선 장식이 있는 겉옷), 액주름(腋注音, 겨드랑이 아래 주름이 잡혀 있는 옷) 등 다양한 옷이 소개된다. 여성 복식은 원삼(圓衫), 당의(唐衣), 활옷(闊衣)과 같은 여성 예복과 외출 시 입었던 장옷, 평상복인 저고리 등 여러 종류의 상하의가 전시된다.
  * 원삼(圓衫), 활옷(闊衣): 가례(嘉禮) 때 착용하던 여성 예복으로, 수가 놓여 있으면 활옷, 금박으로 넣어졌으면 원삼이라 함
  * 당의(唐衣): 저고리 위에 입는 여성 예복

 

  직물은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모시, 춘포(春布, 모시실과 견사의 교직물) 외에도  이제는 전해지지 않는 고대 직조 기술인 금사를 복원하여 만든 직금(織金) 직물, 전통 직조를 현대적 재료와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활용 작품 등도 전시된다.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개막식을 진행하며, 관람은 전시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도 전통의 길을 걸으며 앞으로 전통섬유 분야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전통침선, 직조, 염색 등 다양한 전통기법을 창의적으로 응용한 결과물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관람객들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멋과 정서는 물론 젊고 세련된 감각이 더해진 전통섬유의 현대적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안내 홍보물>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심연옥 교수(☎041-830-7345), 최효훈 조교(☎041-830-734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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