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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중문화재 탐사장비 EM-MADO 1, 특허 취득
등록일
2017-04-26
주관부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2832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금속재질 수중문화재 탐사 장비 특허출원‧등록 완료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수중에 매몰된 금속재질의 수중문화재를 탐사할 수 있는 탐사장비 ‘EM-MADO 1’을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였다.
  * 특허명: 수중 금속 매몰체 탐사를 위한 수저면 밀착형 예인장치(특허번호 제10-1725452호)
  * EM-MADO 1: EM(ElectroMagnetic, 전자기탐사) MADO(충남 태안 마도 수중발굴해역)

 

  이 장비는 바다 깊은 곳에 묻혀있는 철제 솥, 청동 화포 등 금속재질의 수중문화재를 탐사할 수 있는 장비로, 지난해 10월 특허출원하여 2017년 4월 국유특허로 등록까지 완료하였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수중문화재 탐사기법 개발 연구사업」을 시행하면서 세부과제 중 하나로 수중문화재 탐사 장비 개발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2014년 장비 개념 설계, 2015년 테스트 제품 제작과 현장실험, 2016년 시제품 제작 후 현장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하였다.

 

  ‘EM-MADO 1’은 탐지 안테나를 해저 면에 밀착 후 끄는(예인) 방식으로 금속 물체를 탐사하며 광학 카메라를 이용해 탐사 중 장비 전방을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물체 탐지 정보와 DGPS(Differential GPS, 위성측위보정시스템)를 이용한 위치 정보를 컴퓨터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저장할 수 있으며, 해저 면으로부터 2m 이상 깊이까지 금속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기술개발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동아대학교, ㈜지오뷰가 참여하였다.

 

  현재 사용하는 금속 재질의 수중문화재 탐사용 자력계(Magnetometor)는 청동 재질은 탐지를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며, 금속탐지기는 잠수사가 수중에서 직접 운용해야 하고, 넓은 면적을 빠르게 조사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번 탐사 장비 개발로 이런 문제점들이 해결되었으며 특히, 수중문화재 조사뿐만 아니라 일반 수중조사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 다방면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 자력계(Magnetometor): 물질이 가지고 있는 자기장의 강도를 측정하는 장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개발한 ‘EM-MADO 1’을 민간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등 관련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과학기술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조사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세계 각국의 수중문화재 조사연구기관과 기술을 공유하며 수중문화유산을 조사‧보호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수중문화재 탐사장비 EM-MADO 1>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수중발굴과 김병근 연구관(☎061-270-2063), 정용화 연구사(☎061-270-2064)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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