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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네팔과 인도의 민족음악, 소중한 기록으로 되살리다
등록일
2016-08-30
주관부서
문화재청
작성자
문화재청
조회수
3266

-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남아시아 협력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워크숍 개최 / 8.31.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는 무형유산 아날로그 시청각자료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워크숍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아태센터가 지난 2011년부터 아태지역 무형유산 정보 협력을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인도와 네팔의 2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태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 관련 전문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오래되거나 훼손 위험이 있는 아날로그 시청각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해 보존ㆍ관리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화를 통한 정보의 확산과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활용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네팔음악박물관과 인도민족음악아카이브연구센터가 선정되었으며, 두 기관은 소장 아날로그 시청각자료의 디지털화, 결과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와 씨디/디지털 비디오(CD/DVD) 선집 세트 제작을 지원받게 된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네팔음악박물관과 인도민족음악아카이브연구센터를 포함한 국내외 협력기관 전문가 8명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 네팔, 인도 무형유산 아날로그 자료 현황과 향후 계획, ▲ 인도와 네팔의 무형유산과 관계기관 소개, ▲ 선정된 두 기관이 소장한 아날로그 시청각 자료 현황과 디지털화 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한국의 시청각자료 디지털화 및 아카이빙 사례를 주제로 ▲ 아태센터의 기능과 무형유산 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소개를 비롯하여 국가기록원,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영상자료원 등 국내 기관의 전문가들이 ▲ 각 기관의 자료 디지털화, 아카이브 관리 현황을 소개하며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디지털화의 비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이 끝난 후 9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국내 전문기관을 견학하며 자료 보존과 아카이브 현황을 조사하고, 더불어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와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네팔음악박물관은 1995년부터 네팔지역 100여 개 민족 집단의 민속악기와 음원을 수집ㆍ연구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로, 최근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아날로그 자료가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협력기관인 인도민족음악아카이브연구센터는 1982년부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인도 민족음악과 공연 자료를 수집ㆍ관리해왔으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디지털화 작업의 재개와 함께 관련 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내홍보물>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 설명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세계유산팀 박형빈 연구관(☎042-481-3185),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연구정보팀 차보영 팀장(☎063-230-9710)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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