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언론의 ‘문정왕후어보’와 ‘보스턴미술관 사리구’ 관련 보도에 대하여 앞으로 문화재청의 조치계획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 ‘문정왕후어보’는 수사절차가 마무리되면 반환될 예정입니다.

 

  ㅇ ‘문정왕후어보’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환수된 ‘대한제국 국새 등 인장 9점’과 함께 돌아오지 못한 이유는 ‘문정왕후어보’(LA카운티박물관 소장)와 함께 ‘현종어보’(개인 소장)도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대한제국 국새’의 경우와 달리 몰수 등 수사 절차가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ㅇ 현재, 압수된 ‘문정왕후어보’, ‘현종어보’가 조속한 시일 내 환수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은 대검찰청, 미국 국토보안수사국(HSI)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사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고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 보스턴미술관 소장 ‘라마탑형 사리구 및 사리’의 반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ㅇ 2010년부터 문화재청은 불교계(조계종단)로 창구를 일원화하여 ‘라마탑형 사리구 및 사리’의 환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라마탑형 사리구와 사리’가 환수될 수 있도록 불교계(조계종단)와 적극적으로 협력․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