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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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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려인삼 재배와 문화
작성자
차선우
작성일
2020-10-06
조회수
272

안녕하세요?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우수한 효능을 보유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성, 재배 가공의 기술성, 학술적 가치로서 두루 두루 인정받고 있는 인삼에 대한 국가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예고해 주신 점
인삼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열열히 환영하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다소 아쉬운 부분이 발견되어 다음과 같은 사유로 수정 보완 검토를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명칭 사용 문제입니다.
현재 중국은 인삼을 주제로 자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에 한약재 표준화를 위해
인삼의 종자 및 종묘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등재하고 있는 가운데
고려인삼을 대상으로 중국의 원산지 지정을 위해 정부 및 학계에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려인삼의 우수성이 널리 인정받아 무역의 중심이 되었으며
과거 고려인삼은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하였으며 그때부터 고려인삼(KOREA ginseng)이 대명사화되어 호칭되어 옴
우리나라 인삼의 학술적 가치를 되살리고 무궁 무진한 효능의 과학적 구명을 위해 현재 고려인삼학회가 활동중에 있음
이와같이 학술적 가치, 역사적인 측면, 우수성 및 재배의 전통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고려인삼의 사용이 적합함.

둘째, 이용 분야에 대해서
우리나라 인삼은 과거에는 대부분 한약재 원료로 이용하였으나 최근에는 그 쓰임새 매우 다양해 지고 있음
용도 :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가공원료, 삼계탕 인삼김치, 인삼 샐러드 등 다양한 100선 요리음식으로 발전
앞으로는 그 용도가 점차 다양해지고 더 많이 쓰여질 것으로 사료됨
위와 같은 이유로 고려인삼의 용도와 쓰임새를 축소하여 약용(문화)로 한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상기 거론된 이유만으로 관련지어 볼때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중인 문화재명의 명칭을 다음과 같이 재고하여 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리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의 명 : 고려인삼 재배와 문화
건의자 : 한국약용작물학회 회장 차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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