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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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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 사람 없습니다.
등록일
2017-04-20
작성자
김예숙
조회수
1647
전남 광양에서 아이들이 설레는 맘으로 서울로 역사기행 수학여행을 갔습니다.
핸드폰이 있기에 아이들의 동선이며 그곳의 상황을 잘 알 수 있어져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신나하던 아이가 연락이 없길래 혹시나 해서 연락 했더니 왠 남자분이 받으셔서 당황했습니다.
핸드폰 주인이시냐며 덕수궁사무실인데 방송을 했다고 하시더군요
무슨 상황인지 알겠더군요
핸드폰 분실임을 직감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아이는 다른곳으로 이동한것 같아서
그분께 다시 전화를 드렸습니다.
"죄송한데요 여기는 광양 입니다.아이가 수학여행 갔다가 잃어버린것 같은데요."
다른 말을 할 겨를도 없이
"그럼 제가 택배로 보내드릴까요?"
이한마디가 얼마나 감사하던지
생각도 못했는데 찾아주신것도 감사한데 보내주신데요
주소를 알려드렸는데 감사할 길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런분들이 있어 하루가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그분을 칭찬하려고 다시 전화드려 그분의 존함을 여쭤봤습니다.

덕수궁 관리하시는분 이영대씨
감사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별일 아닌것도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별일 이며 감사할 일임을 새삼느낍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이 더 난리입니다.
요즘에 그런사람이 어디있나며 우체국택배는 직접가서 포장해야 되는데 누가 이런 귀찮은 일을 하냐며 더 난리네요
이영대씨 더 힘내시라고 아주 많이많이 칭찬해 주세요
이영대씨 너무 감사합니다.
댁네에 항상 복되고 즐거운 날들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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