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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민속행사 개최
작성자
문화재청
작성일
2018-08-20
조회수
4573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강화군(군수 유천호),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 (사)섬 연구소(소장 강제윤)와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제304호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 민속행사를 17일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현지에서 개최하였다.

강화 볼음도 은행나무(수나무)는 수령 800년(추정), 가슴높이 줄기 둘레 9m, 밑동 둘레 9.8m, 키 24m로, 북한 황해도 연안의 은행나무(암나무)와 부부 은행나무 중 수나무였다고 한다. 약 800여 년 전 홍수로 인해 황해도 연안군 호남리에서 뿌리째 떠내려와 볼음도 어민들이 이를 건져다 심은 나무라고 전해지고 있다. 북한의 은행나무도 북한 천연기념물 제165호 ‘연안 은행나무’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다. 남북이 분단되기 전까지는 양측의 주민들이 서로 연락하여 음력 정월 그믐에 맞춰 각각 제를 지내왔으나 분단 이후 중단되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은행나무 부부 이야기를 토대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음력 7월 7일(8.17.)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의 ‘춘향가’ 이수자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 제례 복원, ▲ 평화의 시 낭송, ▲ 한국의집 예술단의 마당놀이, 태평성대, 살풀이가 펼쳐진다. 또한, 한국화가 신은미 작가가 아쟁 산조에 맞춰 북한 암나무를 기리는 수묵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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